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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운불련 호출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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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길 안전운전 요령
작성일
2014-10-24 14:35:44
작성자
운불련
조회
2412
내리막 길 안전운전 요령

휴가길 강원도 대관령을 넘어 내려가다 보면 장시간 브레이크를 사용해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이 때 풋 브레이크만을 사용하다보면 브레이크액이 과열돼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는 브레이크 라인에 기포만 발생할 뿐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로, 전문용어로는 ‘베이퍼 록’(Vapour lock) 현상이라고 한다.

또 계속적인 브레이크 사용으로 브레이크의 마찰면이 과열되면 마찰력이 저하돼 브레이크의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전문 용어로는 페이드(Fade) 현상이라고 한다. 따라서 장시간 내리막길 운행을 할 때는 풋 브레이크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엔진브레이크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쉽게 말해 저단기어로 운행하면 차의 주행속도가 떨어지는 것을 이용한 운전법이다. 엔진브레이크는 운전자가 강제적으로 변속단을 임의로 낮춰 작은 기어 치합에서 큰 기어치합으로 구동방법을 강화해 최종적으로 바퀴에 작용하는 회전력(관성력)을 떨어뜨려 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도 감속이 가능한 제동방법를 말한다.

수동차량에서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할 경우에는 속도에 따라서 기어를 적절하게 바꿔야 한다. 예를 들면 30~40km/h에서는 2단, 40~60km/h에서는 3단 기어가 적당하다.

자동변속기의 경우도 변속레인지를 다운시켜 속도를 줄인다. 예컨대 D 레인지 4속주행시 3속으로 다운하면 자동변속기 내부에서 기어치합이 이뤄져 4속 모드보다 속도가 줄어든다.

(자동변속기는 1.2단이라 부르지 않고 D레인지 1.2속이라 부른다.) 다만 내리막길에서 엔진을 끄고 탄력을 이용해서 내려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엔진을 끄면 파워 스티어링이 장착된 차는 그 파워가 제구실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브레이크 등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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